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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1 엄두극장 일곱번 째 이야기 -와이파이- (7)






'언젠가는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라며 애썼던 나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애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제 소중한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전 작품인 '친구라는 말'을 보실수 있는 링크입니다.

http://umdooootoon.net/78





제 작품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만화가 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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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5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편에서 돈 때문에 친구가 되는 현대인의 이기적인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서 결말이 의미심장했는데
    작가님의 의도하신 바를 보고 놀랐네요.
    작가님의 의도를 보고나니 결말이 주는 느낌이 달라진 것 같아요.
    주인공은 진정하지 못한 친구보다는 스스로 외로워지는 길을 택했네요.
    그럼에도 주인공이 불쌍해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적당한 외로움은 혼자만의 시간을 주며 편안해질 때도 있더라고요.
    외로움이 심해질땐 가볍게 외출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는 힘들지만,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르죠.
    외로움 속에서도 무언가를 발견하여 (굳이 발견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신기하고 좋겠죠??) 한 걸음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로 내딛을 지는 주인공의 선택이기에 저는 바라볼 수 밖에 없겠지만,(어쩌면 내딛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 선택에 덜 후회하기를(후회하지 않는 편이 낫겠지만,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기란 힘든 것 같아요.) 바랍니다.

    안그래도 긴 글이 자꾸 괄호를 넣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예민하고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여서 그럴지도 모르고 저의 본심을 모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둘 다 일수도 있겠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만화가 엄두 2016.03.08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저는 용기가 나질 않네요. 인간관계라는건 제게 항상 상처로만 남았습니다. 조용히 혼자가 될 생각입니다. 곰곰히 돌이켜보니 제게 가장 좋은 벗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세상과 멀어질수록 작가로서의 저는 더욱 또렷해짐을 느낍니다. 좋은 작품들이 나올겁니다. 기대해주세요. 항상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흠냥 2016.04.24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전보다 행복해 보이네요 전에는 외로움이 그저 괴로움이고 고통만 주었지만 외로움도 결코 괴로움만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얻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
      물론 외로움에 머무룰수는 없지만...
      저자체에서는 외로움이 벗이 아니라 외로움이라는 것을 통해 주변에 돌아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처럼 보였거든요

    • BlogIcon 만화가 엄두 2016.06.13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냥 // 댓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동안 인터넷도 안되는 시골에 있어서;;; 이제 외로움이란거에 거진 해탈한거 같습니다. 하하. 이게 현실로부터의 도피인지, 내면으로의 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끝날때쯤 되면 어떻게든 결과가 나오겠죠. 그 결과가 나오면... ...그걸로 또 단편을 그리겠습니다 ㅎ. 항상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2. BlogIcon 만화가 엄두 2016.04.27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모를 해 두는데, 이번 작품의 불씨가 된 글입니다.

    "친구들 모두 사라지고 외로움만 남아, 이젠 외로움과 친구가 되었네."

    그려려니~ 하고 지내니 못 살 건 아니네요. 일도하고, 청소도하고, 빨래도하고.. 바쁘게 지내다보면 외로움을 느낄새가 없어요. 하지만, 일과가 모두 끝난 뒤 다음 작품을 구상하려 방에 혼자 앉아있을때. 숨겨두었던 외로움이 확 피어나더군요. 어쩔수 없나봅니다. 팔자려니 해야죠 ㅎㅎ.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1타 2016.09.1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애기 같아서 공감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만화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만화가 엄두 2016.09.11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작가로서 행복하지만, 이런 슬픈 마음으로 사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에 슬프기도 하네요.. 삶의 기쁨 찾으시고, 즐겁게 살아가보아요.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