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만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가 참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는 그야말로 아낌없이주는 나무처럼 평생을 자식돌보게되죠.

키워주다 결혼할 때 돈보태주고, 손주낳으면 길러주고, 이것도 모자라 유산까지 탈탈...

이쯤되면 안쓰럽습니다. '부모가 된 죄'로 그들은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포기하게 되니까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20대 후반에 변변한 직업도 없이 집에 눌러살고 있습니다.

퇴근하시는 어머니를 볼 때 마다 죄송합니다. 저는 못난 자식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되갚아야 이 죄책감을 다 털어낼 수 있을까요?

몸만 커진 어른아이는 오늘도 이렇게 만화를 그립니다.


제 소중한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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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가 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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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26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세요. ^^

  2. MARA 2014.07.2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장 안 하느냐 못 하느냐, 안 하는 아이로 키웠느냐 못 하는 아이로 키웠느냐로 좀 더 나눠서 깊게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 실업 문제는 가정만의 문제는 아니죠.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닐뿐더러 한쪽만 이상한 인간관계는 별로 없습니다.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 BlogIcon 만화가 엄두 2014.07.28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모습이 한심해서 어머니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제 개인적인 느낌에 빠져서 좀 더 사회적인 맥락을 놓친 느낌이 있네요. MARA님의 지적, 다음 작품만들때 항상 유의하며 그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BlogIcon 김철수철수 2014.07.27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이제 봐서 죄송합니다